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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앵무가 임신한걸까? -임신 증상편

사랑앵무 사육 정보

by JoJerry 2023. 1. 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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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는 암컷 사랑앵무가 평소 다른 행동을 하고 외형도 뭔가 조금 바뀐 것 같다. 설마 임신일까?
만약 당신이 사랑앵무를 처음 키우는 초보집사라면 사랑앵무의 임신을 한 번에 알아채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무엇을 보고 암컷 사랑앵무의 임신을 알아챌 수 있을까? 아래에서 하나씩 알아보도록 하자.

공격성 증가

암컷 사랑앵무가 당신 혹은 같은 새장을 쓰는 친구들에게 공격적으로 행동한다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야생에서의 사랑앵무는 피식자이기 때문에 알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산란 장소를 찾아 치열하게 경쟁하는 습성이 있는데, 가정에서의 사랑앵무가 공격적으로 구는 것도 더 안전한 산란 및 육아 장소를 찾기 위함이다.

산란장소 물색

야생의 사랑앵무는 나무에 난 구멍 안에 날개나 부드러운 것으로 덮어 알을 낳는다. 만약 당신의 사랑앵무가 알통에 깃털 같은 부드러운 것들로 채우기 시작했다면 그것은 산란을 위한 준비라고 보면 된다. 알통이 없으면 새장 근처의 어둡고 안정된 장소를 물색하여 알을 낳으려 할 테니 임신이 의심되면 안전한 산란을 위해서라도 알통을 설치해 주도록 하자.

돌출되고 털이 빠진 항문 주변

사랑앵무가 임신했을 때 아주 부드럽게 사랑앵무의 항문 주변을 만져보면 응어리 같은 게 만져질 수 있다. 그 부드러운 응어리 같은 것들이 알인데, 그 알들이 자라면서 몸 안쪽에 공간이 충분치 않아 항문 쪽으로 밀려나며 항문 주변이 돌출되어 보이게 한다.
또 포란반을 비슷한 시기에 항문 부근에서 발견할 수 있다. 포란반은 알을 품기 위해 털이 빠진 피부를 의미하는데 어미새가 털을 뽑아 맨살을 드러나게 하는 것은 피부가 알에 직접 닿게 하여 알을 더 따뜻하게 품기 위한 본능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다.

납막 색깔의 변화

납막은 우리가 흔히 코라고 알고 있는 부리 바로 위에 있는 볼록 튀어나온 연질의 피부이다. 평상시 암컷의 납막은 흰색이나 푸른빛이 살짝 도는 흰색이지만 발정, 임신을 하게 되면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수컷은 발정이 오면 짙은 푸른색으로 변하게 된다.

  • 이유조 시기의 사랑앵무는 두 성별 다 핑크색 납막을 지니고 있어 성별을 분간 하기 어렵다.

짙은 파란색의 납막을 가진 조조는 수컷이다.

크기가 커지고 색이 변한 똥

15-20분마다 변을 보는 사랑앵무가 변을 보는 빈도수가 줄고 변의 크기가 커진다면 임신일 확률이 높다. 알이 몸 안에서 자라나면서 음식이나 장이 움직일 공간을 차지하기 때문에 배변을 평소와 같이 자주는 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또 칼슘 섭취량의 증가로 변의 색도 약간 바뀌게 된다.

  • 임신이 아닌데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다른 질병에 걸린 것 일 수 있으니 유의 깊게 관찰하도록 하자.
  • 임신 후 변의 크기가 커지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니 열흘 이상 지속되면 병원에 데려가도록 하자.

 

부풀어 오른 배

몸 안에 공간이 충분하지 않은 사랑앵무가 임신하게 된다면 알이 자라나면서 배 또한 조금씩 부풀어 오른다. 하지만 사랑앵무는 깃털을 마음대로 부풀렸다 줄였다 할 수 있으므로 육안으로 알아채기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체중 증가

몸 안의 알 때문에 몇 g정도 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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