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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앵무가 싸우는 걸까?

사랑앵무 사육 정보

by JoJerry 2023. 1.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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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는 친근한 사랑앵무도 무언가를 지키거나 취하기 위해 경쟁을 마다하지 않는다. 자기 구역, 파트너, 먹이 등등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랑앵무와 경쟁을 는데 때로는 이 경쟁이 큰 싸움으로 번지기도 한다. 키우는 사랑앵무들이 싸우기 시작하면 꽤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원인을 해결해줘야 하는데 가끔 우리는 헷갈린다. 우리의 사랑앵무들이 싸우는 건지 노는 건지.
서로의 부리를 물며 엑엑 울어대는데 이 행동은 싸우는 걸까? 사실은 사이가 좋은 거 아닐까? 사랑앵무가 싸울 때와 사이좋을 때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아래서 알아보며 사랑행무의 행동을 분석해 보자.


사랑앵무가 화났을 때 하는 행동

  • 날개를 높이 치켜든다 : 이 행동은 사람이 상대를 때리려고 손을 든 것과 같은 행동이다. 날개를 치켜들고 퍼덕이면 매우 화났다는 의미다.
  • 경고음 내기 : 꽥꽥 엑엑 같은 소리를 내며 상대에게 부리를 들이대면 떨어지라고 경고하는 것과 같다.
  • 발 물기 : 사랑앵무는 장난으로 발을 물지 않는다. 발을 무는 것은 100% 의도적인 공격이다. 횃대에서 다른 새를 쫓아낼 때 주로 발을 공격한다.
  • 쫓아다니기 : 장난으로 쫓아다닐 수 있지만 너무 자주 오래 쫓아다니면 괴롭히려는 의도가 있다.
  • 먹이, 물 못 먹게 막기 : 다른 사랑앵무가 생존에 필수적인 먹이와 물을 못 먹게 막는 행위를 한다면 환경을 점검해 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필요에따라 격리가 요구 될 수도 있다.
  • 리 지르기
  • 몸싸움 : 바닥에 굴러다니면서 싸우면 반드시 누군가는 부상을 입게 되므로 본 즉시 말려야 한다.

사이좋은 새들이 하는 행동

  • 털 고르기 : 서로 털을 골라주며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도 한다.
  • 부리 키스 : 성별에 관계없이 사이가 좋으면 서로의 부리안에 부리를 넣어 키스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을 한다.
  • 옆에 앉기
  • 먹이 토해주기 : 사랑앵무가 좋아하는 상대에게 하는 대표적인 행동이다.
  • 같이 노래하고 머리흔들기
  • 가볍게 쪼기, 때리기 : 가끔 서로 부리로 때리거나 쫀다고 무조건 싸우는 것은 아니다. 장난으로도 쪼거나 때리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사랑앵무가 싸울 때 해결 방법

  • 충분한 공간을 제공 : 너무 좁은 새장에 여러 마리 새를 두면 좀 더 쾌적하게 지내기 위해 다른 새를 배척하려 할 수 있다. 최소 가로나비가 600mm 이상 되는 새장을 제공해 주고 한 새장에 너무 많은 새를 넣지 않도록 하자.
  • 횃대 밑 쉴 공간 넉넉하게 설치 : 넓은 새장을 제공하더라도 앉아서 쉴 횃대가 넉넉하지 않으면 횃대를 차지하게 위해 싸울 수 있으니 여러 개 설치해 주도록 하자.
  • 먹이와 물은 여러 개 배치 : 사이좋게 나눠 먹으라고 먹이 그릇을 단 하나만 놓는다면 싸움이 일어나기 딱 좋다. 가능하면 마릿수에 맞춰 먹이 그릇을 준비하자.
  • 파트너 경쟁 방지 : 사람도 셋이면 누군가 한 명은 소외될 생각에 전전긍긍한다. 가능하면 짝수로 개체수를 맞춰주자. 수컷-수컷은 웬만해서 안 싸우나 수컷 두 마리에 암컷 한 마리면 두 마리 수컷은 한 마리의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피 터지는 전쟁을 할 것이다. 암컷-암컷도 산란 시기에 산란 장소를 차지하기 위해 싸울 수 있다.
  • 방해하기 : 사랑앵무가 심하게 싸우면 큰 소리를 내거나 하여 관심을 분산시켜 떨어트린다.
  • 분리하기 : 철천지 원수처럼 친해지지 않고 계속 서로를 공격한다면 다른 새장에 격리하는 게 안전을 위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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