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앵무는 왜 조용히 부리를 열었다 닫았다 할까?
‘사랑앵무가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해요. 왜 그럴까요?’ ‘사랑앵무가 뻐끔뻐끔 거려요.’ 일상이나 매체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개, 고양이와는 다른 표현방식을 지닌 사랑앵무의 행동을 이해하기란 쉽지만은 않다. 그들은 감정이나 상태를 표현하기 위해 ‘부리’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인데, 우리가 자주 볼 수 있는 조용히 부리를 열었다 닫았다 하는 행동도 상태표현의 일부이다. 그렇다면 왜 사랑앵무는 소리 없이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는 것일까? 하품 인간이나 다른 동물처럼 사랑앵무도 피곤하면 하품을 한다. 눈을 감고 입을 오래 열었다 닫으면 다른 동물과 같이 그냥 하품을 하는 것이다. 목에 뭔가 걸렸을 때 입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목을 길게 뺐다 넣었다 하면 목에 걸린 음식이나 소낭을 정리하는 것이다. 마치 헛구역..
사랑앵무 사육 정보
2023. 1. 19.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