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
델템포
경기 평택시 비전9길 48
map.kakao.com
[영업시간]
연중 무휴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라스트 오더 20:50
✅네이버 예약 필수
✅평택 비전동 분위기 괜찮은 레스토랑 (캐주얼한 다이닝)
✅주차 공간 협소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남편과 외식을 하게 되었다.
사실 본인은 크리스마스에 삼겹살을 먹어도 좋고 회 같은걸 먹으면 더 좋은 크리스마스 딱히 신경 안쓰는 대충주의 사람이지만, 나의 미국인 남편에게는 크리스마스가 꽤 의미 있는 날이라 조금 전통적인 느낌으로 이태리 음식일 먹기로 했다.
아무래도 크리스마스라 바쁠테니 예약을 해야 했는데 다행히 네이버로 크리스마스 당일 오전에 예약이 가능했다.
사진에서 보다시피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택시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것을 추천.
나는 소식을 하는편이고 남편은 적당하게 먹는편이라 음식 세가지 정도와 하우스 와인 두잔을 시키게 되었다.
식전빵 외에도 시저 샐러드를 시키면 잘 구워진 크루와상이 같이 나온다. 남편은 새우를 안좋아 하고 나는 새우에 환장하므로 샐러드에 올라간 네마리의 새우는 모두 내 몫! 새우 머리도 상당히 잘 구워지고 손질도 잘 되어서 먹기 편했다. 델템포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
사실 이때 나는 빵2+새우4+채소로 인해 이미 배가 반정도는 찼다.
역시 스테이크에서 고기는 남편 몫 새우는 내 몫.
스테이크는 미디엄레어로 시켰는데 남편이 한조각 잘라주어 맛보았더니 질기지 않고 제대로 조리 되었다.
새우는 말해 뭐하나 어떻게 조리하던 다 맛있는 것을.
다만 블랙타이거 새우는 머리를 씹어 먹기 좋진 않아 속을 긁어 먹었다.
라자냐가 나왔을 때에는 배가 이미 꽉 차버려서 한입 맛보고 전부 남편에게 맡겼다. 맛은 담백한편이고 드라이한 글라스 와인(까르베네 소비뇽, 7,000원)과 조합이 꽤 괜찮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방문하면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어준다. 우리는 코너에 있는 자리라 내가 남편옆으로 옮겨가야 했다. 극 내향인 둘의 은밀한 코너샷.
결론적으로 둘다 만족. 그리고 다음 기념일에 아마 재방문 할 예정.
+ 델템포 근처 카페 ‘그 문’
둘다 디저트를 잘 안먹지만 크리스마스니 레스토랑 근처 카페 ‘그 문’에서 작은 딸기큐브 하나와 에그 타르트를 구매하여 집으로 귀가. 달지 않아 괜찮았다. 다음에는 단호박 타르트를 도전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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